스페인 세비야 여행 1일차
안녕하세요 ~~ 다나입니다 !
오늘은 파리에서 세비야로 이동해서,
세비야 1일차 여행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
먼저 저는 비행기를 타고 파리에서 세비야로 이동했어요 !
비행기를 타기 위해 오를리 공항으로 갔는데,
저는 트랜스아비아 비행기를 예매했고, 오를리3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
처음 택시를 타고 공항에 내려주셨는데,,
저 안으로 쭉 들어가래서 쭉 들어오다보니 !
Orly3 표지판이 보이더라구요ㅋㅋㅋ
또 열심히 쭉쭉 들어가다보면
전광판에서 비행기를 확인할 수 있어요 !
저는 3번 departure였고, 체크인과 게이트까지 확인하고
다시 3번을 찾아 헤메다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또 길을 잘 알려준답니다ㅎㅎ
트랜스아비아는 기계로 셀프 체크인을 진행하더라구요 !
체크인 하려고 줄을 서는데,, 이미 사람들이 표를 다 가지고 있는거에요 ,, ?
그래서 엥? 하고 뒤돌아보니까 기계에서 사람들이 표를 뽑는 모습을 보고
아하 셀프체크인!
사실 저번달 일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ㅋㅋㅋㅋ
기계에서 엄청 쉽게 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답니다 ..
그래서 에이포용지라 물에 닿으면 금방 찢어질 것 같은 표와
캐리어에 묶는 짐 티켓,?도 같이 나오구요
이걸 들고 짐을 부치러 줄을 서면 됩니다 ㅎㅎ
해외에서 체크인은 처음이어서 조금 떨렸지만,
아주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스무스하게 체크인도 완료!
사실 트랜스아비아 항공은 처음 들어봤는데, KML 산하의 저가항공이더라구요!
부엘링 항공, 라이언 항공,, 사실 악명높은 저가항공들 때문에
파리에서 세비야 갈때 조금 걱정이 많았었는데
그나마 트랜스아비아는 후기가 좋더라구요 !
짐을 잃어버렸다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 오케이 하고 트랜스아비아로 예매했답니다!
안녕 파리!
짧지만 행복했다 ~~
세비야에 다다를때쯤 바깥 풍경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트랜스아비아 후기는 저가항공 치고 레그룸도 그렇게 좁지 않았고, 쾌적했어요!
그렇게 세비야에 도착했답니다 ㅎㅎ
세비야에서 시내까지는 편하게 택시를 탔어요 !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었지만, , 짐이 너무 무거웠기에 ㅠ
숙소 앞 골목이 너무 예뻐서 반하고 있었는데 ,,
글쎄 에어비앤비 집주인이 3시 체크인이었는데
다짜고짜 4시로 미룬거있죠 ?
하 너무 화가나서 아 ~~ 밥이나 먹자 하고
근처 밥집으로 고고씽
스페인은 확실히 파리랑 분위기가 너무 다르고
와,, 파리는 춥고 바람이 쌩쌩 불었는데
정말 여름 그 자체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이곳이에요!
스페인은 빵과 올리브, 저 과자를 기본적으로 주더라구요!
전 입맛에 안맞았지만,,ㅎ
남자친구는 올리브를 잘 먹더라구요
새우고로케와
정말 사진만 보고 고른 어떤 메뉴 , ,
그리고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샹그리아를 주문했어요 !
샹그리아의 나라답게 샹그리아는 정말 맛있었고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살짝 짭쪼롬 하지만
뭐지 여기 한국인가 ? 잠깐 생각 들었던 맛이었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새우고로케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구요!
저 사진만 보고 고른 메뉴는 알고보니 ,, 식물이더라구요, , 하하
그리고 숙소에 짐을 맡기고 메트로폴파라솔을 보러 왔어요!
숙소에서 한 10분 거리여서 근처에 맛집이 많더라구요 !
메트로폴 파라솔 밑 아이 러브 세비야!
수많은 외국인들 사이에 같이 줄서서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ㅎㅎ
메트로폴파라솔은 진~~~~짜 크고 웅장했어요!
와 도시 한복판에 이런게 ..?
근데 그 밑에 사람들이 다 쉬고 있더라구요
아 그래서 진짜 더운날씨라 쉬어가라고 정말 커다란 파라솔을 만들었구나 싶더라구요!
신기하고도 아름다웠던 메트로폴 파라솔
다른 분들은 입장료 내고 위에 올라가시기도 하던데
저는 뭔가 밑에서 보는게 더 아름다워서 굳이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ㅎㅎ
하 ~ 여름이다 !
세비야는 정말 뜨거웠지만
습하지는 않아서 기분 좋은 더움이었어요 !
길가 곳곳에 있는 야자수들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주고
세비야 건물만의 색감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사실 세비야 1일차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그냥 동네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것조차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
골목골목마다의 분위기가 너무 다르고,
건물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발길 닿는대로 걸어다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세비야대성당 주변에 말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말을 타고 시내 구경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
밖에서 본 세비야대성당
원래 대성당에 굳이 가볼 생각을 안했는데,
첫째날 밖에서 보고 가봐야겠다 싶어서 트리플로 예매해서 둘째날 방문했어요!
세비야대성당 내부는 둘째날 후기에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그리고 하염없이 걷다가 분위기 좋은 식당이 있길래
방문해보았어요!
바로 이곳입니다!
플라멩고박물관이랑 가까우니까 플라멩고 공연 보기전이나
보고나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저희는 바깥 테라스 자리에 앉았는데,
해가 너무 뜨거워서인지 이렇게 천막으로 가려놓았더라구요!
역시나 빵과 쿠키를 주시고
저희는 와인 한병을 추천받아서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
파리에서부터 ,, 와인에 빠져서 이 뒤로 어딜가나
와인 한병을 뿌시고 다녔답니다 ㅎ
가장 먼저 대구 구이가 나왔는데,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
외국식 생선구이는 이런느낌이구나 싶으면서
와인이랑 이렇게 잘 어울린다고? 싶었고
한국인 입맛에도 딱 이었답니다!
그리고 소꼬리찜을 시켰어요!
스페인이 소꼬리찜이 유명하더라구요 ,, ?
그래서 시켜보았는데 되게 한식같으면서 한식 아닌듯
근데 와인이랑 또 찰떡궁합인 !!
아 정말 맛있어서 남자친구랑 여기 또 올까,,? 싶었답니다
세비야 맛집 찾으시는 분들에게 여기 적극 추천 !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구 분위기가 진짜, , 최고입니다!
그리고 마트에 들려서 또 와인과
납작복숭아 !!! 그리고 과자를 사서 숙소에서 또 2차를 했답니다 ㅎㅎ
아직도 꿈만 같은 그래서 너무 행복했던 세비야 1일차
저는 세비야 첫날 느꼈어요
아 어쩌면 파리보다 스페인을 더 사랑하겠구나
스페인 여행을 길게 잡기 잘했다 !
세비야 2일차는 더 행복했으니
그 후기도 얼른 들고올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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